2025 제습기 끝장 비교: LG vs 위닉스 vs TCL vs 캐리어

올해 역대급 장마가 찾아온다고 합니다. 습도 높은 장마철에는 에어컨보다 제습기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인데요. 오늘은 제습량, 소비 전력, 소음, 물통 용량 등 다양한 기준으로 LG, 위닉스, TCL, 캐리어 등 주요 브랜드의 제습기를 비교 분석하여 최적의 제품을 추천해드리고자 합니다.

 

LG전자 휘센 오브제컬렉션 제습기(출처 : LG전자)

 

1. 제습량 비교

올해 장마철의 습도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제습량은 중요한 선택 기준입니다. 리뷰에 따르면 TCL과 캐리어가 각각 33.6L과 34.3L로 최고 제습량을 자랑하며, LG와 위닉스는 각각 23L과 22L로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TCL은 터보 모드에서 556ml의 제습량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고, 캐리어는 529ml로 2위를 확보했습니다. 반면 LG와 위닉스는 각각 310ml대로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따라서 높은 제습량을 원한다면 TCL과 캐리어가 유리하지만, 일상적인 사용에는 LG와 위닉스도 충분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2. 소비 전력

제습기의 소비 전력은 장기 사용 시 경제성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인버터 제품인 LG와 위닉스는 모두 1등급의 에너지 효율을 자랑하며, TCL과 캐리어는 각각 2등급과 3등급으로 비교됩니다. 실제 측정 결과, LG는 소비 전력 대비 높은 제습 효율을 보여주어 경제적입니다. 위닉스도 비슷한 수준이지만, 순간적인 피크 전력에서는 약간 더 낮은 편입니다. 반면, TCL과 캐리어는 소비 전력이 다소 높은 편으로, 지속적인 사용 시 전기 요금 부담이 있을 수 있습니다.

 

3. 소음 억제 수준

장시간 사용해야 하는 제습기의 소음은 생활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인버터 제품인 LG와 위닉스는 평균 40dB 이하의 저소음을 유지하는 반면, 정속형인 TCL과 캐리어는 50dB 이상으로 다소 시끄러운 편입니다. 특히 위닉스는 터보 모드에서도 43.9dB로 가장 조용하게 작동하여, 소음에 민감한 사용자에게 적합합니다. LG는 위닉스보다 소음이 다소 높지만, 소음 대비 제습 성능이 우수해 균형 잡힌 선택이 가능합니다.

 

4. 물통 용량 및 관리 편의성

물통 용량은 제습기의 연속 사용 시간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캐리어는 8L로 가장 큰 용량을 자랑하며, TCL은 7.1L, 위닉스는 6.3L, LG는 5L로 뒤를 이었습니다. 대용량 물통을 가진 캐리어는 최대 7시간 연속 작동이 가능해 장시간 사용에 적합합니다. 또한, LG는 세척이 간편한 구조와 자동 건조 기능을 제공하여 관리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위닉스는 추가로 신발 건조 키트를 제공해 제습기 활용도를 더욱 높였습니다.

 

5. 가성비를 따진다면?

가격 대비 성능은 소비자들에게 중요한 선택 기준입니다. 정속형인 TCL과 캐리어는 약 27만 원대로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인버터형인 LG는 약 60만 원 중반, 위닉스는 약 50만 원 후반대로 가격 차이가 있습니다. LG는 높은 성능과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지만, 가격이 다소 높습니다. 반면, 위닉스는 합리적인 가격에 뛰어난 소음과 용량을 제공하여 가성비 면에서 우수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예산이 한정된 소비자라면 위닉스가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6. 각자의 필요에 맞는 최적의 제습기 선택하기

제습기를 선택할 때는 제습량, 소비 전력, 소음, 물통 용량, 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높은 제습량과 효율을 원한다면 TCL과 캐리어가 유리하며, 소음과 가성비를 중시한다면 위닉스와 LG가 적합합니다. 특히 LG는 전체적으로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지만, 예산을 고려할 때 위닉스도 매우 훌륭한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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