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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렉카 유튜버들의 구속
7월 26일 유명 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금전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 사이버 렉카 유튜버들이 구속되었습니다. 이들은 법원에서 구속영장이 발부되었으며, 사건의 전말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협박의 시작과 피해자
사건의 발단은 지난해 2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유튜버 쯔양이 이들에 의해 협박을 당하고, 5,500만 원을 갈취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쯔양에게 리스크 관리 용역을 제공하는 명목으로 돈을 요구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피해자는 이를 공갈 협박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변호사의 역할과 추가 수사
이 사건에서 더욱 복잡한 점은, 쯔양의 사생활 정보를 유출한 변호사 최모 씨가 검찰 수사의 대상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최 씨는 박 씨의 전 남자친구를 변호하면서 알게 된 사생활을 이들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 측은 최 씨를 업무상 비밀 누설 및 공갈 혐의로 고소하였습니다.
유튜버들의 주장과 법원의 판단
구속된 유튜버 이준이 씨는 협박을 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며, 리스크 컨설팅 용역을 받았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그들의 혐의가 중대하다고 판단하여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피해자에 대한 2차 피해 우려도 고려된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 고소와 수사의 확대
피해자 측은 비슷한 혐의를 받고 있는 다른 유튜버 카라큘라에 대해서도 추가 고소를 검토 중입니다. 검찰은 이 사건을 계기로 유사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들에 대한 수사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은 유튜브 플랫폼에서 발생한 사이버 범죄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유명 유튜버들이 피해를 입는 상황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필요합니다. 앞으로의 수사 결과와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어떻게 이어질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