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만기 다가오면 “별일 없겠지” 하고 넘기기 쉽지만, 만기 2개월 전까지 아무 말이 없으면 기존 조건 그대로 2년 자동 연장(묵시적 갱신)됩니다. 침묵이 분쟁을 만들기 전에 기록으로 의사를 남기세요. 1) '연락 없으면 계속 사는 거겠지'라는 생각이 위험한 이유임대인과 임차인은 관계가 관계인지라, 괜히 연락했다가 분위기가 틀어질까 봐 서로 조심하게 됩니다. 그래서 계약 만기 같은 중요한 시점에도 “그냥 넘어가도 되겠지” 하며 미루기 쉬워요. 문제는 그 ‘침묵’이 단순한 방치가 아니라, 계약의 형태 자체를 바꿔버린다는 데 있습니다. 2년 전세 계약이 끝나가는 시점에 만기 두 달 전까지 서로 아무 말이 없었다면, 만기일에 갑자기 “이사 준비하세요”라고 말해도 이미 늦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법은 만기..